우리 유치원은 도시 외곽 전원에 위치하고 있어요.(그래도 무거동에서 5분도 안되지요) 운동장 너머 논이 있어 4계절 색색이 변하는 곡식의 성장은 매일 매일 관찰해요. 잠자리와 나비, 참개구리, 황새, 제비, 까치를 매일 관찰하고 밤이면 별과 함께 잠드는 어머니의 자궁입니다. 보통 아이를 영재, 즉 완전한 인간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Program을 연구하는 원장선생님, 아이들의 천성을 살리자는 화가 원장 선생님, 원장선생님은 매일 정원을 가꾸시고 여름 방학 내내 놀이터를 보수하여 색칠하고 잔디를 깔아주는 우리 유치원 정원사예요. 실전에서 열심히 뛰는 선생님들 우리 친구들 안전과 탐구로 돕는 보조선생님들 모두모두 우리 유치원을 지키는 파수꾼들입니다. 또 우리들을 지키는 중요한 한 사람이 있어요. 바로 우리 주방 아주머니, 우리의 영양을 꼼꼼히 챙기시고는 닦고 소독 하시느라 분주한 우리 아주머니는 정말 소중한 우리들의 어머니예요. 참 체육 선생님, 장구 선생님, 바이올린 선생님도 빠뜨리면 안되지요. 미남이신 체육 선생님, 큰북만큼 재미있는 장구 선생님, 어여쁜 바이올린 선생님, 모두모두 멋진 선생님이예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깊이 공부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어요. 한아름유치원 프로젝트는 우리 나라, 아버지, 식물 등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탐구하고 글짓기, 그리고 만들기 등을 통해 주제를 확산하고 박물관, 아빠 직장, 식물원 등 주제와 관련된 학습 장소도 견학합니다. 물론 밤늦게 까지 수업을 준비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수고는 말로할 수 없을 만큼 크답니다. 다도 시간에는 차를 마시고, 원장 선생님을 미술은 가르치고 컴퓨터로 글쓰기도 하는 한아름 유치원은 우리 나라 완전 교육의 산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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